■ 국회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면서, 국회는 오는 토요일까지 전면 폐쇄되고, 상임위원회와 여야 주요 일정이 취소됐습니다. 방역 당국은 민주당 최고위원 회의에 참석했던 의원 6명을 밀접 접촉자로, 지도부는 능동 감시자로 판정해 검사와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.
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959명으로 또 늘었는데,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교인과 방문자 630여 명 가운데 33%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아직도 70% 가까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. 이 교회와 별도로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54명 늘어난 273명입니다.
■ 광화문 집회에 이어 예배에도 참석한 60대가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의 교회와 관련해 30여 명이 집단감염됐는데, 이 확진자는 곳곳을 다니며 예배 참석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교회와 체육시설 등에서 환자가 급증하자 시는 거리 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종교·다중 시설 모임을 금지했습니다.
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개신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대화하면서, 사랑제일교회를 겨냥해, 일부 교회의 방역 방해와 음모론 등 몰상식이 한국 교회 전체 신망을 해치고 있다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. 이에 대해 교계 대표는 예배는 포기할 수 없다며, 정부와 교회의 협력 기구를 제안했습니다.
■ 의료계 집단 휴진이 이틀째에 이어지면서 진료와 수술 등이 연기돼, 환자들의 불안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. 정부가 전공의 35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서를 발부했고, 전공의와 전임의는 소속 병원에 잇따라 사직서를 내고 있습니다.
■ 북한에 상륙한 8호 태풍 '바비'는 애초 예상보단 위력이 약했지만, 다음 주에는 더 강력한 9호 태풍 '마이삭'이 한반도 쪽으로 찾아올 가능성이 예고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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